베네딕트 컴버배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키플링 정글북 원작「모글리: 정글의 전설」 키플링의 원작 소설 '정글북'을 사려고 서점에 들르거나 웹서핑을 하다 보면 꼭 다른 책을 사게 되더라. 정글북은 매번 순번이 뒤로 밀린다. 집에 먼지 덮인 책들이 자기들부터 읽어주길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다른 책들은 왜 사는 거지. 작품을 영화로 보는 것과 소설로 읽는 것은 전혀 다르다. 소설로 읽는 편이 더 취향에 맞는데도 영화를 보게 되는 건 왜일까. 넷플릭스에 '모글리'가 떴길래 얼른 봤다. 영화를 보고는 다시금 장바구니에 키플링의 정글북을 담아 두긴 했는데.. 컴퓨터 그래픽과 현실의 조합이 어색하지 않았다. 익숙한 목소리의 헐리웃 배우들이 나온다. 나는 호랑이 시어 칸 목소리가 제레미 아이언스 아닌가 했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였다. 영화는 별로 늘어지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