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토체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략적 팀 전투, 롤토체스 플래티넘 후기!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스타크래프트부터 게임을 놓은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게임이 즐겁지가 않았다. 친구들과의 경쟁은 둘째 치고, 어느 순간부터 강박적으로 게임에 몰두했기 때문이다. 중독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다. 경쟁하는 것을 좋아해서 롤에서도 랭크 게임을 주로 했다. 롤이 대한민국에 상륙하기 전부터 했지만, 내 최고 티어는 골드 2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티어에 집착할수록 점수는 떨어졌다. 비록 게임이었지만 나는 사람의 능력이 정해져 있고, 누군가는 더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다. 그럴수록 랭크 게임의 티어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게임일 뿐이었지만 한편 우울했다. 내가 그것밖에 안 되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어려웠다. 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