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왓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빈 라이트「투 마더스」엄마 친구와 연애를? 화면이 너무 아름다운 영화였다. 서핑보드를 타고 부서지는 파도 위를 가르는 탄탄한 몸의 젊은 두 남자, 주걱으로 휘저은 듯한 구름과 하늘, 중년의 아름다운 두 여인. 태양이 너무 눈부셔서 사랑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관계는 아니지만 엄마 친구와 연애라니.. 이런! 나도 한 번 상상해 보았다. 놉. 놉놉놉! 해프닝이 될 수도 있었던 만남. 사고로 남편을 잃은 미망인 릴(나오미 왓츠). 처음 관계를 갖기까지는 어려웠지만 한 번 열린 마음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마음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안다. 오랫동안 혼자서 외로웠다면 더욱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되새겨 보았다. 음. 음? 엄.. 너무 오래 됐다. 전혀 떠오르지 않습니다. 자려고 누웠더니 그제야 조금 이해가 되더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