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젤리나 졸리「솔트」스파이 액션! 두 번째 보는 건데, 오래전 보았던 터라 감회가 새로웠다. 안젤리나 졸리가 대단한 배우인 것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을 소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한때 섹슈얼한 아이콘으로 부각되긴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엄연한 배우다. 내 눈에 졸리는 섹시하다기보다 차라리 멋있는 쪽이다. 졸리 형! 액션 영화에서 중요한 건 뭐? 액션. 10년이 다 된 영화인데 촌스럽지 않다. 아슬아슬, 심장이 쫄깃했다. 무작정 많이 때려부수고 죽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추격, 도주, 잠입 등의 스파이 액션이 적절하게 버무려져 있다. 영화의 악플들을 보면 내가 안젤리나 졸리 팬이라 재미있었나? 싶다가도 별로 그렇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뭐, 언제나 자기 기준이 확고한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니까. 개연성이 없다는 말도 있었는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