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래드 피트「머니볼」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남자 야구를 좋아했던 적이 없던 나로서는 별로 궁금하지 않던 영화였다. 브래드 피트 때문에 봤다. 야구를 좋아하는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다. 메이저 리그에 오클랜드라는 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야구 선수가 중심이 아닌, '야구 판'에 관한 이야기다. 브래드 피트는 한 야구팀의 단장 '빌리 빈' 역을 맡았다. 메이저 리그 야구 팀의 넘버 원, 구단주 아래 직책이 단장이다. 야구팀에 소속된 선수를 트레이드 하고, 실질적으로 팀을 운영하는 것도 다름아닌 단장. 야구가 소재이긴 하나, 한 남자의 삶이 중심이다. 돈의 의미, 성공의 의미. 가족, 친구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내가 주목한 것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었다. 혼자서도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둘이 만났을 때 비로소 별이 되는 사람들.. 이전 1 다음